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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뉴스테이 시대, 사야할 집 팔아야 할 집

  • 2017-02-13 16:42:38
  • 2487

요즘 분양하는 아파트들 중 뉴스테이 비중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뉴스테이는 임대기간(8년 또는 10년)동안 임대료 인상을 연 5% 이하로 제한하는 민간 임대주택으로 수도권, 경기 지역 중심으로 공급되던 뉴스테이가 올해부터는 서울에도 공급이 늘어나면서 언론에서 자주 기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서울 개봉, 용인 언남, 화성 능동, 김해 진례 등 4곳이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로 지정될 예정이며, 아래의 표에서처럼 2017년 계획이 전년도나 전전년도에 비해 많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뉴스테이 시대, 사야할 집 팔아야 할 집>이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이 쓴 책으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중립적 시각이 좋았고 뉴스테이에 관한 정보와 지식이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2015년 12월 시행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뉴스테이법)은 국내 임대주택 시장의 주체가 개인에서 기업으로 넘어가게  되는 트리거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 임대 시장은 민간이 전체 시장의 87%를 점유하며 그 중 99%가 개인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즉 현재 국내 임대주택 시장은 개인이 주도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그래서 뉴스테이법이 시행된다면 임대차 시장에는 큰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악재들로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꺼지고 주택 가격은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방의 아파트 미분양이 발생하고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채상욱 저자는 인구수가 정체되더라도 세대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뉴스테이법 시행과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기업이 민간임대주택 시장에 진출하면서 그 점유율을 30% 가까이 높일 거라 전망합니다. 기업이 운영하는 임대 주택 비중이 이처럼 높아지면서 소유할 수 있는 주택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니 주택 가격은 주택 가격이 하락할 수는 없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집을 구매하는 것은 결혼 다음으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신중하게 검토, 판단내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관심있는 지역의 부동산 사무실을 방문하여 현지의 시세 정보들을 꾸준히 체크하는 것도 소중한 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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